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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정보

뇌전증 전조증상, 증상, 원인, 치료를 쉽게 알아봅시다

by 웰빙백서 2023. 1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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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질이라고도 불리는 뇌전증은 경련과 발작을 되풀이하는 병입니다. 그 증상이 보기에 좋지 않아 소위 지랄병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. 이 뇌전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 

■ 목차
01. 뇌전증이란?
02. 뇌전증 전조증상
03. 뇌전증 증상
04. 뇌전증 원인
05. 뇌전증 치료


01. 뇌전증이란?

  •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이상을 일으켜 발작, 경련과 같은 증세가 만성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입니다.
  • 그 증세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편함을 주다보니, 우리나라에서는 '지랄병'으로 불리기도 하였고 간질이라는 용어 자체가 뇌전증으로 바뀌었죠.
  • 해외에서도 이 질환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는데,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뇌전증을 악마가 몸에 빙의한 것으로 취급하기도 했습니다. 
  •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뇌전증을 앓고 있고 그 숫자가 3,90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
  • 한국에서도 36만명의 뇌전증 환자가 있다고 합니다.

 


02. 뇌전증 전조증상

뇌전증의 발작이 나타나기 전 전조증상이 있습니다.

  • 섬광, 본인이 느끼는 이상한 냄새, 손발 저림, 상복부에 불쾌감, 어지러움, 무서운 느낌
  •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 느껴지는 저림이나 통증 등의 감각이상
  • 가슴이 답답하다거나 속에서 뭔가 치밀어 오르는 듯한 증상
  • 공포감, 환청, 환시, 환각, 처음 일어나는 일인데도 마치 과거에 경험했던 일인 것 같은 기시감
  • 과거에 경험하여 잘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갑자기 생소하게 느껴지는 미시감 등

이런 전조는 성인 뇌전증 환자의 50~60% 정도에서 발작 초기에 경험하게 되는데 이러한 전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발작이 시작되는 뇌의 부위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

 


03. 뇌전증 증상

의식을 잃고 눈이 돌아가면서 사지가 뻣뻣하게 굳어지고 간헐적으로 떠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.

하지만 이 외에도 뇌전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.

  • 눈이 뒤집히고 거품을 물면서 정신을 잃는 증상부터 
  • 순간 멍해지면서 반응이 늦거나 입맛을 쩝쩝 다시는 증상
  • 의식소실 없이 한쪽 팔만 떠는 증상
  • 소름만 돋는다거나 구토만 하는 형태의 매우 미미한 증상까지

사람이 할 수 있는 생각이나 움직임 모두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 


04. 뇌전증 원인

뇌전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유전적 원인, 뇌 손상, 뇌종양, 뇌경색, 뇌염, 뇌혈관 기형 등으로 다양합니다.

그리고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
현재까지 밝혀진 연령에 따른 뇌전증 원인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영아기 - 출산 전, 후에 입게 된 뇌 손상, 선천적 기형, 대사질환 등
  • 유아기 - 뇌염 혹은 뇌성마비, 출산 시 뇌 손상, 감염, 열성 경련
  • 청소년기 - 외상, 감염, 특발성 질환, 출산 시 뇌 손상 등
  • 청년기 - 감염, 외상, 종양, 특발성 질환, 뇌졸중, 알코올 중독 등
  • 노년기 - 뇌졸중, 외상, 종양 등 


05. 뇌전증 치료

뇌전증 환자는 대부분 약물 치료를 받습니다. 

  • 환자의 80% 정도는 항경련제로 증상 조절이 가능하고 그 중 약 30~40%는 약을 끊어도 재발하지 않습니다. 
  • 따라서, 뇌전증 환자라고 해도 요즘은 비환자처럼 무리 없이 일상생활이 가능합니다. 
  • 약물 치료가 크게 효과가 없는 20%는 수술 치료를 고려합니다
  • 약물치료로 잘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 중 해마에 원인 병소가 있는 내측두엽 뇌전증의 경우 수술로 70% 이상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 
  • 따라서 뇌전증은 정확한 진단과 더불어 적절한 치료를 받는다면 대개의 경우 잘 낫는 병이라고 할 수 있겠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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