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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정보

틱장애 원인 증상 치료방법

by 웰빙백서 2023. 3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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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. 눈을 계속 깜박거리거나, 머리를 흔들거나 어깨를 실룩거리는 것처럼 신체의 한 부분에서 틱이 발생하는 것을 운동틱이라고 합니다. 이런 틱장애의 원인과 증상, 치료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.

 

목차
01. 틱장애란
02. 틱장애 원인
03. 틱장애 증상
04. 틱장애 치료방법

01. 틱장애란?

  •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, 어깨,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.
  • 전자를 운동 틱(근육 틱), 후자를 음성 틱이라고 합니다.
  •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뚜렛병(Tourette’s Disorder)이라고 부릅니다.


02. 틱장애 원인

틱장애의 원인은 다양합니다.

  • 유전적인 요인, 뇌의 구조적/기능적 이상, 뇌의 생화학적 이상, 호르몬,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이나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등이 원인입니다. 
  • 그 밖에도 학습 요인, 심리적 요인 등이 틱의 원인입니다. 
  • 예를 들어 아주 가벼운 일시적인 틱은 주위의 관심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 틱장애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.
  • 또한 특정한 사회적 상황과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다. 
  • 가족이 틱의 증상을 오해하고 창피를 주거나 벌을 주어서 증상을 제지해 보려고 한다면 아이는 정서적으로 불안해져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.
  • 하지만 심리적인 원인만으로 틱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.

 


03. 틱장애 증상

틱은 소아에서는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.

전체 아동의 10~20%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는데, 증상은 7~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.

일과성 틱은 학령기 아동의 5~15%에서 나타나는데, 만성 틱은 그 중 1%의 아동에게 발생합니다.

틱의 일반적인 특징

  • 틱 증상은 불수의적인 것으로써 고의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
  • 즉, 일부러 아이가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이 아니므로 부모나 교사는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나무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.
  • 시간의 경과에 따라 증상의 정도가 변한다. 파도가 밀려오듯이 갑자기 증상이 심해졌다가 며칠 뒤에는 잠잠해지는 식으로 증상의 정도에 변화가 많습니다. 
  • 증상을 보이는 해부학적 위치도 어느 날은 눈을 깜빡이다가 며칠 후에는 코를 킁킁거리는 식으로 변할 수 있다.


근육 틱과 음성 틱의 구분

  • 1) 단순 근육 틱_: 눈 깜박거리기, 얼굴 찡그리기, 머리 흔들기, 입 내밀기, 어깨 들썩이기
  • 2) 복합 근육 틱_: 자신을 때리기, 제자리에서 뛰어오르기, 다른 사람이나 물건을 만지기, 물건 던지기, 손 냄새 맡기, 남의 행동을 그대로 따라 하기, 자신의 성기부위 만지기, 외설적인 행동하기
  • 3) 단순 음성 틱_: 킁킁거리기, 가래뱉는 소리 내기, 기침소리 내기, 빠는 소리 내기, 쉬 소리 내기, 침 뱉는 소리 내기
  • 4) 복합 음성 틱_: 사회적인 상황과 관계없는 단어를 말하기, 욕설 뱉기, 남의 말을 따라하기

04. 틱장애 치료방법

  • 현재까지는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등도 이상의 틱 장애 치료에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.
  • 일과성 틱 장애가 아닌 만성 틱 장애, 뚜렛병의 경우에는 대개 약물 치료가 시행됩니다.
  • 약물 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의 호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, 대개 12~18개월 정도 복용한 뒤에는 양을 줄이기도 합니다.
  • 틱은 분명 만성적인 질병이지만 전체적으로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.
  • 음성 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근육 틱 역시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

  • 대개 7~15세 사이에 가장 증세가 심하지만 일반적으로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면서 점차 약해집니다.
  • 뚜렛병의 경우 30~40%는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며, 30%는 증상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은 정도가 됩니다.
  • 하지만 나머지 아동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.
  • 틱 증상은 일부러 혹은 고의로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닙니다.
  • 뇌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병이므로 아이를 나무라거나 비난하기, 놀리기, 지적하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초기에 가장 효과가 좋은 대책은 증상을 무시하고 증상에 대해 관심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.

  • 틱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학교 선생님과의 협조가 필요합니다.
  • 친구들이 틱 아동을 받아들이지 않고 따돌리게 되면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선생님이 교실 내에서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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